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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 꿇고 수어 건넨 이디야 사장님, 청각장애인 손님 반응은? (감동 주의)

by 말모음 노트 2025. 11. 14.

 

요즘 자영업 사장님들 힘들다는 기사만 보다가, 정말 오랜만에 가슴이 몽글몽글해지는 영상을 보게 되었습니다. 바로 안산의 한 이디야 커피 매장에서 일어난 일인데요.

주문을 받는 사장님과 손님 사이에 오간 대화가 말 한마디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사람들을 울리고 있습니다. 대체 무슨 사연인지 정리해 드립니다.

 

🔇 고요했던 주문, 그리고 뜻밖의 행동

사건은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통해 알려졌습니다. 이디야 매장에 청각장애인 손님 두 분이 방문하셨는데요. 보통의 경우라면 키오스크로 주문하거나, 글로 써서 소통하며 조금은 딱딱하게 주문이 끝났을 겁니다.

그런데 음료가 완성되자 점주님은 카운터에서 진동벨을 울리는 대신, 직접 쟁반을 들고 손님들의 테이블로 향했습니다.

그리고 이어진 행동이 정말 놀라웠는데요.

출처 : 이디야

👋 "맛있게 드세요" 손으로 전한 진심

점주님은 손님들에게 음료를 내려놓으며 무릎을 꿇어 **눈높이(Eye-level)**를 맞췄습니다. 그러고는 서툴지만 정성스러운 손짓으로 인사를 건넸습니다.

바로 **수어(수화)**였습니다.

(수어 동작) "맛있게 드세요"

알고 보니 점주님은 평소 자주 오시는 청각장애인 손님들과 소통하고 싶어, 유튜브를 보며 틈틈이 수어를 독학했다고 합니다. 소리가 들리지 않는 세상에 사는 고객에게 가장 편안한 언어로 다가가고 싶었던 사장님의 배려였던 것이죠.

👍 "수어 잘하시네요!" 손님의 화답

갑작스러운 점주님의 수어 인사에 손님들은 깜짝 놀란 표정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내 환하게 웃으며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습니다.

출처 : 이디야

손님들 역시 수어로 **"수어 정말 잘하시네요. 감사합니다"**라고 화답하며 훈훈한 장면이 연출되었습니다.

단순히 커피를 파는 곳이 아니라, **'마음을 나누는 공간'**이라는 것을 보여준 이 짧은 영상은 현재 100만 뷰를 넘기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 아직 세상은 살만합니다 (돈쭐 예고)

네티즌들의 반응은 뜨겁습니다.

  • "무릎까지 꿇고 눈높이 맞추는 게 진짜 리스펙이다."
  • "안산 어디 지점인가요? 내일 당장 가서 혼내줘야겠네요(돈쭐)."
  • "이디야 본사 보고 있나? 이런 분 상 안 주고 뭐 하냐."

삭막해져 가는 세상 속에서, **"말하지 않아도 전해지는 진심"**이 무엇인지 보여준 이디야 점주님. 이런 따뜻한 가게들이 더 잘 돼서 오랫동안 우리 곁에 남았으면 좋겠습니다.

 

안산 이디야 카페 점주님께서 이디야 메인 모델 하셔야겠습니다. ^^